‘이강인 옹호’ 파비앙, “프랑스 돌아가” 비난에…“한국 영주권있어” 반박

입력 2024-02-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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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비앙 개인 SNS 캡처)
▲(출처=파비앙 개인 SNS 캡처)
축구선수 이강인을 응원하는 영상으로 일부 누리꾼들에게 비판받은 프랑스 출신 배우 겸 방송인 파비앙이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9일 파비앙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은 사람들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어요 (영주권)”이라고 적었다. 파비앙이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으며 파비앙은 장소에 인천국제공항을 태그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카타르~프랑스 일정은 다사다난했지만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나름 잘 마무리했어요 (케밥) 일희일비하고 계획대로 안되는 게 인생 아니겠어요?”라고 덧붙였다.

파비앙은 한국 생활 14년 만인 지난 2022년 영주권을 획득했으며 꾸준하게 파리생제르망(PSG)과 이강인의 열혈팬을 자처한 바 있다.

앞서 카타르로 건너가 아시안컵 대회를 직접 관람한 파비앙은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에 ‘대한민국 실패. 뭐가 문제였을까? 카타르인과 프랑스인의 솔직한 생각’ 콘텐츠를 게재했다.

그는 이번 아시안컵에 대해 “한국에게 쉽지 않았던 경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국 경기에서 간격, 스페이스가 너무 많았다. 공격하면 다 같이 가고, 수비도 다 같이 해야 하는데 클린스만 전술 때문에 쭉 비어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솔직히 선수들 기량만 봤을 때 일본도 한국 못 따라간다”며 “일본은 손흥민, 이강인이 없다”며 “이강인이 손흥민처럼 국가대표팀을 한 10년 정도 이끌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강인이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구하는 등 하극상을 저질렀다는 논란이 터지며 파비앙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는 “하극상 일으켜서 팀 분위기 망치는 선수를 응원하는 당신도 똑같은 사람”, “이제 이강인 콘텐츠 다루지 않았으면 한다.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다. 파비앙 다른 콘텐츠는 열심히 보겠다”, “이강인 찐팬이었는데 뒤통수 맞았다. 강인이 영상 그만 올려라”, “더이상 파리를 응원할 수 없게 됐다” 등의 신랄한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악플남기지 마세요. PSG팬이고 한국선수라 응원한건데 왜 응원하지 말라고 하는 지 모르겠다. 부끄럽다”, “상처받을 필요없다”며 응원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탁구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이강인은 해당 사건이 터지자 광고모델로 나선 업체들이 광고를 내리는 등 ‘이강인 패싱’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 일부 업체가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해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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