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S&P500 올해 목표치 5200으로 상향…“기업이익 증가 영향”

입력 2024-02-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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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 만에 2% 올려
월가서 가장 높은 수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2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2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골드만삭스가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S&P500의 올해 목표치를 5200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5000을 돌파한 가운데 작년 12월 중순에 예측했던 5100 수준에서 약 두 달 만에 2% 상향 조정한 것이다. 새로운 목표치는 16일 종가인 5005.57 대비 3.9% 높은 수준이다.

앞서 작년 11월에는 S&P500가 같은 해 연말이면 4700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골드만삭스의 올해 S&P500 목표가는 현재 월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목표치를 올린 배경에 대해서는 상장사 이익 추청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주당순이익이 올해 237~250달러에서 내년에는 241달러~256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S&P500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적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과 인공지능(AI) 낙관론이 기술주를 끌어올리면서 올해 들어 4.9%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의 다른 IB들도 투자자들이 충분히 낙관적이지 않다고 보고 이달 초 목표치를 상향 조정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블룸버그가 추적한 주식 전략가 12명이 제시한 S&P500 목표치 중간값은 지난달 중순 현재 4950이다.

월가에서 가장 유명한 비관론자 중 한 명인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도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지금까지 랠리를 주도했던 대형 기술기업에서 덜 사랑받았던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윌슨의 올해 S&P500 목표치는 4500이며, 이는 16일 종가보다 10%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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