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난해 매출 8조 돌파…톡비즈 부문이 실적 견인

입력 2024-02-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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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 원으로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8조 원을 넘어섰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조1,7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892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8.7%로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1,217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815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비스 개편 등 카카오톡의 진화를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톡비즈 매출이 카카오 연결 실적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비즈보드, 메시지 광고, 이모티콘 및 톡서랍 플러스 등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프리미엄 선물 라인업 확장, 개인화 마케팅 강화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사내독립기업 전환 이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81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연말 소비 증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521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494억 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수익성 중심 운영에 따른 마케팅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134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988억 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066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2,306억 원으로 비게임 부문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9,819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7조6,03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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