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ㆍ서산ㆍ부산 등 디지털 물류실증사업 대상지 5곳 선정…41억 지원

입력 2024-02-1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물차 적재효율 개선·통행 거리 단축 등 기대

▲서울특별시는 개인과 기업의 수화물을 도시철도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퍼스트-라스트마일로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고, 우선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여행 캐리어 보관·배송 서비스부터 시작해 생활물류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는 개인과 기업의 수화물을 도시철도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퍼스트-라스트마일로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고, 우선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여행 캐리어 보관·배송 서비스부터 시작해 생활물류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충남 서산·부산광역시·서울특별시·경북 김천 5곳이 디지털 물류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들 대상지에는 총 41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취약지역 주민편의증진 등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물류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ㆍ보관ㆍ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실증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두 달간 공모를 통해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했고 사업 내용이 우수하고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5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는 사회적 초격차 해소를 위한 수요대응형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 서산시는 스마트시티 조성 기반 물류(드론) 인프라 조성, 부산은 찾아가는 저온창고 공유서비스 실증·확산 지원에 나선다.

또 서울은 도시철도 인프라 활용 물품 보관·배송 서비스 구축 실증, 김천시는 아파트 택배갈등 해결을 위한 생활물류 상생플랫폼을 추진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신청 사업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지역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사업당 5~16억 원(평균 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시행되면 화물차 적재효율 개선·통행 거리 단축, 물류취약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부, 한국교통연구원, 지자체, 물류기업 등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근오 물류정책과장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 기술이 활성화되면 물류취약지역의 물류문제 개선, 물류 서비스 수준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선도사례를 발굴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01,000
    • +1.57%
    • 이더리움
    • 4,070,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0.99%
    • 리플
    • 703
    • -0.99%
    • 솔라나
    • 202,500
    • -0.88%
    • 에이다
    • 607
    • -0.33%
    • 이오스
    • 1,069
    • -1.57%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00
    • -1.12%
    • 체인링크
    • 18,430
    • -1.55%
    • 샌드박스
    • 578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