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설 명절 소비자 부담 줄이려 물가안정 나섰다

입력 2024-0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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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농산매장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농산매장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8일까지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선식품의 물가가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롯데마트는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을 비롯해 나물, 조기, 부침가루 등 필수 성수품을 위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더불어 자체 가격 할인 행사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협업 행사를 통해 더욱 다양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필수 농산물을 30% 할인 판매한다. 제사상 필수 과일 ‘제수용 사과(3입·팩·국산)’과 ‘제수용 배(3입·팩·국산)’는 각 1만3930원에, 명절 음식 필수 재료인 ‘행복생생란(대란·30입)’은 5180원에 선보인다. 산지 폭설 피해로 시세가 급등한 대파(1단·국산)’도 한 단에 2940원에 내놓는다. 명절 필수 나물 ‘고사리(300g·팩·국산)’와 ‘도라지(250g·팩·국산)’는 6일부터 9일까지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 할인해 각 999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7일부터 ‘CA 저장 시금치(1단·국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CA 저장’은 온도, 습도, 공기 중의 산소와 질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했을 때의 맛과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시금치의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 현재 시금치는 주요 산지의 폭설과 냉해로 출하량이 감소해 1일 기준 4kg 시금치의 가락시장 도매가가 지난해보다 46.3%나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주요 산지의 추가적인 폭설·냉해 피해에 대비하면서도 명절기간 고품질의 시금치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26일 시금치 약 2톤을 CA저장고에 비축했다. 이번 설에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롯데슈퍼 범서점을 비롯해 롯데마트와 슈퍼 총 20개점 한정으로 운영하며, 농할할인 30%를 적용해 346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도 협업해 성수용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봉지굴(500g·냉장·국산)’과 ‘자이언트 전복(3마리·냉장·국산)’은 ‘수산대전’ 30% 할인과 더불어 행사 카드(롯데·신한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봉지굴은 기존 판매가보다 50% 이상 할인해 8770원에 선보이고, 자이언트 전복은 35% 이상 저렴한 983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정부 비축 냉동 갈치와 참조기를 공급받아 ‘물가안정 수산물’ 기획 품목으로 지정, ‘물가안정 은갈치(마리·해동·국산)’ 특대와 대 사이즈는 각 8100원, 4000원에, ‘물가안정 참조기(마리·해동·국산)’ 대와 중 사이즈는각 3500원, 14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제수 음식 준비에 필요한 가루, 식용유, 간편식 등 인기 제수용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14일까지 진행한다. ‘오뚜기 부침·튀김가루(각 1kg)’는 10% 할인해 각 2980원에, ‘청정원 고기양념 5종(각 500g)’은 25% 할인해 각 3180원에 판매한다. ‘해표 카놀라유·해바라기유(각 900㎖)’는 각 9500원, 1만1490원에 원플러스원(1+1)으로 제공한다. 제수용 간편식으로는 롯데마트 PB ‘요리하다’를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요리하다 고기깻잎전(300g)’과 ‘요리하다 오징어해물완자(400g*2)’는 각 5990원에, ‘요리하다 사골떡국(2인·425.7g)’은 3990원에 선보인다. 육수로 활용하기 좋은 ‘요리하다 사골곰탕(500g)’은 1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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