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디폴트옵션 적립금 12조 원 돌파…수익률 평균 10.1%

입력 2024-02-05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적립금이 12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 수익률은 10.1% 수준으로 목표수익률 대비 높은 성적을 거뒀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41개 금융기관이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30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현재 300개 중이 판매 중이다. 적립금액은 12조5520억 원으로 3분기 대비 7조4425억 원 급증했다. 이중 확정기여형(DC)제도는 8조5993억 원, 개인형 퇴직연금(IRP)제도는 3조9527억 원이었다.

위험등급별로는 초저위험에 11조2879억 원의 자금이 몰렸고, 저위험 6835억 원, 중위험 4057억 원 고위험 1749억 원 순이었다.

사업자별로는 신한은행이 2조5122억 원으로 가장 많은 퇴직연금 자금을 유치했고, KB국민은행(2조4064억 원), IBK기업은행(1조4640억 원), 농협은행(1조4410억 원), 하나은행(1조3704억 원)이 뒤를 이었다.

본인의 디폴트옵션을 지정한 가입자 수는 총 479만 명으로 3분기보다 88만 명 늘었다.

설정 후 1년 이상된 디폴트옵션 상품들의 지난해 수익률은 평균 10.1%로 목표수익률이었던 연 6~8% 대비 높은 성과를 보였다. 위험등급별로는 초저위험 상품이 4.56%, 저위험 상품이 7.69%, 중위험 10.91%, 고위험 14.22% 순이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둔 상품은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으로 20.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하이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TDF3’(18.00%),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17.55%) 등이 뒤를 이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분기마다 디폴트옵션 상품 주요 정보를 공시·안내 중이다.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제도도입의 주된 목적이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인 만큼 디폴트옵션 상품의 수익률이 제도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며 “정부는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하도록 더욱 내실 있게 제도를 관리 및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끼 먹기도 무섭다...폭염이 부른 뜨거운 ‘밥상 물가’[뉴노멀 된 히트플레이션]
  • 39도까지 치솟는다⋯수도권ㆍ광양 폭염중대경보 [날씨]
  • 오늘 KBO 긴급 실행위원회, 주말도 폭염취소 될까
  • 태풍 '돌핀' 이어 '찬홈' 등장…예상 경로에 한국 '한숨'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 환원 강화 방안 마련”
  • 트럼프, 폴리실리콘에 관세·최저가격제 추진…韓 기업 영향 촉각
  • 레버리지 규제 4거래일 만에…단일종목 ETF 거래대금 '13분의 1' 급감
  • 6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역대급 흑자⋯상품수출 '첫 1000억달러' 상회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00,000
    • +0.59%
    • 이더리움
    • 2,707,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304,300
    • +0.16%
    • 리플
    • 1,506
    • -1.44%
    • 솔라나
    • 105,100
    • +0.19%
    • 에이다
    • 272
    • -0.73%
    • 트론
    • 465
    • +0%
    • 스텔라루멘
    • 234
    • -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90
    • -0.38%
    • 체인링크
    • 11,580
    • +0%
    • 샌드박스
    • 58.99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