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청취 중요”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시의원들과 오찬 회동

입력 2024-02-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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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 식당에서 열린 ‘이 전 대통령-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 식당에서 열린 ‘이 전 대통령-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50여 명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2일 이 전 대통령은 서울 시내 한 호텔의 한식집에서 시의회 초청 신년인사회 형식으로 약 120분간 회동을 진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오찬장에 들러 10여 분 가량 머물며 이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이번 회동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원내대표)이 추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최측근 실세이자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시민과의 최일선 접점인 지역에서 일하는 시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장 당시 주요 성과로 꼽히는 청계천 복원과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시장 재임 당시 청계천 복원 사업이나 교통 환승 시스템을 추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시의원들의 도움으로 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민심을 제대로 들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직 대통령이 서울시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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