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20조’ 토스, 상장 준비 시동…IPO 주관사에 한투‧미래證 선정

입력 2024-02-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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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상장에 돌입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앞서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2월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최근에는 RFP를 제출한 증권사에 대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당시 증권사들은 토스 기업가치로 15조~20조 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통상 적용되는 20~30%의 할인율을 고려하면 비바리퍼블리카의 예상 시가총액은 12~16조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업가치 10조 원 이상의 비상장사인 ‘데카콘’ 상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2013년 설립된 비바리퍼블리카는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시작으로 증권, 결제 등의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 실적 적자 폭을 크게 줄인 토스가 올해 수익성을 키워 내년 상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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