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엔터 경영진 내부 감사…PC 포렌식 나섰다

입력 2024-01-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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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임원의 개인 PC 등을 수거해 디지털조사(포렌식)에 나섰다.

2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2일 서울 성수동에 있는 SM엔터테인먼트에 방문해 임원진의 PC를 수거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장철혁 SM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 탁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성수 최고A&R책임자(CAO), 박준형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등으로 알려졌다.

감사위원회는 카카오와 종속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감사보고서를 작성, 검토하는 과정에서 해당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카카오 감사위는 감사 절차의 투명성 등을 고려해 외부 법무법인의 협조를 받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된 이후 SM엔터테인먼트가 상의없이 투자한 건에 대해 적정성을 조사한다는 취지다.

이를 두고 카카오가 최근 준법·윤리 경영 강화 기조에 맞춰 자회사 내부 통제를 강화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본사 신임 재무담당 임원의 감사 지시설과 SM엔터 재매각을 위한 포석용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는 해당 조사는 적법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외관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 21조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일정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면 조사가 필요한 상황에 대해 자료 조출 요구 등 조사할 수 있는 거라 적합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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