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카드 청구할인ㆍ온누리상품권 한도 확대로 전통시장 지원"

입력 2024-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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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망원시장 찾아 성수품 가격ㆍ수급상황 점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다가올 설 연휴를 맞아 24일 서울 망원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한 뒤 성수품 가격 및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배추, 무, 사과 등 16개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25만7000톤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특히 사과·배는 계약재배(2만9000톤), 농협(4만5000톤) 및 민간 물량 등을 최대한 활용해 평년 설 기간 공급량인 12만 톤 이상 집중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달 11일부터 내달 8일까지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840억 원을 투입해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0.7%)"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같이 전통시장에서도 정부 할인지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농협카드와 연계해 농축산물 구매금액에 대한 30% 신용카드 청구할인을 최초로 지원하고, 기존 농축산물 30% 할인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은 인당 구매한도를 1만 원 한시 상향(2만→3만 원)해 발행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특히 김 차관은 "올해 온누리상품권 개인 월 구매한도 50만 원 상시 상향(지류형 100만→150만 원), 상반기 전통시장 카드사용액 소득공제율 2배 한시 상향(40→80%)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속 지원하겠다"며 "29일부터는 온누리상품권 월 현금 환전 한도를 400만 원 확대(600만→1000만 원)해 상인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드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설 연휴 전까지 정부 비축분 방출,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성수품 평균 가격을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속적으로 현장에 나가 성수품 가격·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과 물가관계차관회의 등을 통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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