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피부암 조기진단 SW 하반기 상용화 추진

입력 2024-01-23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병원 내 임상시험 마무리 단계…4.5조 규모 세계 피부암 진단 시장 정조준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 화면 이미지. (사진제공=라이프시맨틱스)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 화면 이미지. (사진제공=라이프시맨틱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조기진단 의료AI 소프트웨어(SW)에 대한 병원 내 임상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의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이달 15일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현재 확증 임상시험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 및 무결성 검증을 마치고, 의료기기 판독 등 병원 내 임상시험의 마지막 과정을 진행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맞춤형 신속 분류 품목 첫 사례로 지정돼 임상 종료 이후 인허가와 연내 상용화가 기대된다.

이 SW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피부 이미지를 사용자가 저장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이미지 분석을 통해 피부암 가능성을 분석하고, 의료진의 빠른 판단을 도와 피부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는다.

피부암은 조기 발견 시 회복 가능성이 큰 암 중 하나다. 치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악성 흑색종도 조기에 진단 시 5년 후 생존율이 무려 95%에 달하며, 완치 가능성이 매우 크다. 라이프시맨틱스의 피부암 조기진단 의료AI 솔루션은 고가의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의료AI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홍승용 라이프시맨틱스 의료기기사업부문장은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의료AI 기술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피부암 조기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국을 넘어 세계 피부암 진단 시장까지 염두에 둔 중장기적인 계획하에 하반기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피부암 질환자는 2018년 2만3605명에서 2022년 3만1661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피부암 진단 시장 규모는 2021년 4조5000억 원으로, 연평균 7.2%씩 성장해 2028년 7조3000억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대표이사
최광수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2] 전환청구권행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0,000
    • -2.4%
    • 이더리움
    • 4,614,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0.58%
    • 리플
    • 3,078
    • -3.15%
    • 솔라나
    • 201,200
    • -5.23%
    • 에이다
    • 633
    • -4.09%
    • 트론
    • 425
    • +1.19%
    • 스텔라루멘
    • 370
    • -1.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29%
    • 체인링크
    • 20,570
    • -3.88%
    • 샌드박스
    • 215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