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서울 5호선 연장사업 조정안' 존중..."건폐장ㆍ차량기지 이전 희망"

입력 2024-01-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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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19일 '서울 5호선 연장사업 조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강서구가 존중을 표하며 방화동 건폐장 및 방화차량기지 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광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5호선 연장구간(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노선 중재안을 발표했다. 5호선 연장 노선이 검단새도시 아라동과 원당동 2곳의 역을 경유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서구에 4개 정거장을 조성해 달라는 인천시 요구를 2개로 조정하는 대신 수요가 많은 검단 중심부 아라동을 경유하도록 절충한 것이다.

그러면서 대광위는 앞서 김포시가 5호선 연장을 위해 수용한 서울 강서구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의 김포 이전도 인천시와 김포시가 '공동 책임'으로 추진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강서구는 대광위 조정안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은 출퇴근길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는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화동 건폐장 및 방화차량기지 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022년 11월 22일 강서구는 서울시, 김포시와 함께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강서구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강서구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 및 방화차량기지 이전에 합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하루빨리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방화동 건폐장 및 차량기지 이전’도 두 지자체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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