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로구 일대 지역난방 공급 재개

입력 2024-01-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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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정가압장 내부 밸브 누수 사고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양천구 신정가압장 내부 밸브 누수 사고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18일 오후 2시부터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에 3만7637세대에 난방 및 온수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신정가압장 내부 밸브 누수 사고로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된 바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사고 발생 즉시 밸브 보수(가압장 배수작업)와 임시 우회관로를 통해 온수가 바로 일반 가구로 흘러 들어가게 하는 부단수(우회관로 연결공사)의 투트랙 방식으로 긴급 복구 작업을 시행했다. 현재 긴급조치는 완료됐지만 공급관로 길이 등을 고려할 때 개별 가정에 따라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시는 상황 발생 즉시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상황실 설치‧운영하고 200여명의 복구 인력을 비롯해 굴삭기‧덤프트럭‧배수펌프 등 15대의 장비를 즉각 투입해 빠른 복구에 나섰다. 특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1개소 대피소를 확보했고, 전기장판 3935개, 전기히터 600개 및 담요‧일용품세트 등 구호물품과 응급구호세트 565개를 해당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 등에 배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가압장 펌프 등 노후 장비 교체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사고 재발을 막고,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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