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장고도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6명 전원 모두 구조

입력 2024-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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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업 중인 보령해경. 사진제공=보령해양경찰서
▲수색작업 중인 보령해경. 사진제공=보령해양경찰서
충남 보령 장고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돼 승선원 6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15분께 장고도 남서방 약 1.3해리(약 2.4km)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6명이 탄 21톤급 선박이 전복돼 연락이 끊겼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선박과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은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3시간 30분 만에 해상 표류중이던 5명을 전원 구조했다. 사고 선박 내 선미 부분에 있던 나머지 1명도 선체를 절단해 구조 완료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령해경은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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