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폭행’ 전 야구선수 정수근, 경찰 조사서 혐의 인정

입력 2024-01-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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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신 정수근씨. (연합뉴스)
▲프로야구 출신 정수근씨. (연합뉴스)

술자리에서 처음 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47) 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최근 특수상해 혐의로 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한 주점에서 처음 만난 남성 A 씨와 술을 마시다 대화 중 화를 내며 A 씨의 머리에 술병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A 씨는 정 씨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A 씨는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치료 중에 있으며 2일 정 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건 이후 정 씨는 A 씨에게 전화와 문자로 사과했지만 A 씨는 엄중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OB 베어스에 입단해 2003년까지 야구 선수로 활약한 정 씨는 2004년 롯데자이언츠로 옮겨 2009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2007년에는 KBO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은퇴 이후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정 씨는 선수 시절 음주와 관련된 물의로 구설을 일으킨 바 있다. 정 씨는 은퇴 후 상습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다 2022년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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