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천연가스 안정적 수급 위해 전사적 총력…“LNG도입·수급 이상無”

입력 2024-01-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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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의 정확성 제고·비상 대응체계 구축으로 천연가스 수급 안정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올 겨울 국내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다.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스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단 구상이다.

우선 가스공사는 수요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천연가스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향변수가 변화되면 즉각적으로 수요를 재전망함으로써 수급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잦은 이상기온 발생, 원전·석탄 등 기저 발전기 정비 일정 변동 및 계획에 없던 발전기 정지 등으로 천연가스의 수요 변동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정부, 학계, 에너지 유관 기관으로 천연가스 수요자문 전담반(TF)을 구성해 석탄·원전 등 기저발전 운영계획에 대한 적시성 있는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또 천연가스 수요 변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나리오별 수요 전망을 해 수요예측의 정확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산업부 주재 민·관·공 가스수급 점검회의, 동절기 수급대책팀 회의 등을 통해 동절기 필요 물량과 공급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LPG 혼입 및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는 등 수급 안정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놨다.

특히 가스공사는 최근 중동사태로 인해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구성·운영하며 천연가스 수급 위기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사태 전개 상황을 단계별로 세분화해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재고 현황 모니터링, 생산·공급시설 안정적 설비관리 등을 통해 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가스공사는 동절기 필요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가스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불확실한 상황을 모니터링해 철저히 대비해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지금, 가스공사는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천연가스 안정적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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