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옛 한진중공업 부지 호텔로 탈바꿈…HSD, 파르나스호텔과 MOU

입력 2024-01-08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SD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 사진. 하정모(왼쪽) ㈜HSD회장과 한만환 파르나스호텔㈜ 경영지원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HSD)
▲㈜HSD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 사진. 하정모(왼쪽) ㈜HSD회장과 한만환 파르나스호텔㈜ 경영지원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HSD)

부산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다대동 370-11번지 일대)에 특급호텔이 들어선다.

옛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 사업자인 ㈜HSD는 5일 파르나스호텔㈜와 다대 해양복합문화용지에 조성 예정인 관광호텔 위탁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HSD가 추진 중인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부지 개발 사업은 부산시가 동서 균형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다대 뉴드림 플랜’ 1단계 사업이다. 부지면적은 17만 8757㎡ 규모로, 이곳에는 공동주택, 관광숙박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반시설(교육시설, 공원, 공공시설, 도로) 등의 복합시설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이 위탁 운영할 호텔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일대 해양복합문화용지(1만 8937㎡)에 최소 200실 이상 규모로 조성되며, 모든 객실에서 남해 조망은 물론 일출과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될 계획이다. 여기에 인피니티풀, 스파, 피트니스클럽, 연회장, 세미나실 등의 고급 부대시설까지 갖춘 특급호텔로 조성될 예정에 있어 서부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HSD와 협업을 통해 호텔 신축단계에서 필요한 내부 설계, 전 객실 내부 인테리어 등에 참여하기 위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호텔 준공 기간에 맞춘 위탁운영계획 수립은 물론 인력, 교육, 시설, 홍보, 마케팅까지 서부산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절차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SD관계자는 “현재 개발 관련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서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01,000
    • -0.29%
    • 이더리움
    • 4,951,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52,000
    • -1.62%
    • 리플
    • 3,045
    • -2.5%
    • 솔라나
    • 203,400
    • -0.78%
    • 에이다
    • 676
    • -2.8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3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80
    • -1.67%
    • 체인링크
    • 21,060
    • -1.73%
    • 샌드박스
    • 215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