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운전면허증 '싸게 더 빨리' 갱신ㆍ재발급받는다

입력 2024-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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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재외국민 대상 운전면허 행정서비스 개선

▲서울 강서구 강서운전면허시험장. (뉴시스)
▲서울 강서구 강서운전면허시험장. (뉴시스)
올해부터 해외에서 운전면허증을 갱신ㆍ재발급받을 때 수수료가 줄고 소요기간이 단축된다.

도로교통공단은 1월 1일부터 외교부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재외국민 통합전자행정시스템(Government For Overseas Koreans, G4K) 내 운전면허 행정 서비스의 수수료 일부 경감, 면허증 수령 기간 단축 등 개선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운전면허증 발급 수수료는 기존 14달러(약 1만8000원)에서 10달러(약 1만3000원)로 인하됐으며 운전면허 신청 후 면허증 발급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4~8주에서 2~4주로 약 2주 이상 단축됐다.

이번 변경 사항은 재외공관에서 재외국민이 신청하는 운전면허 갱신·재발급 업무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1월 1일부터 전 재외공관에 동시 적용돼 시행 중이다.

이는 지금까지 재외공관, 외교부, 도로교통공단(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 걸쳐 총 3단계로 진행되던 운전면허 발급서비스가 간소화된 결과다. 도로교통공단이 재외동포청 서비스지원센터에 별도 직원을 파견함에 따라 수수료 인하 및 발급 기간 단축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김진표 공단 운전면허본부장은 “통합전자행정시스템(G4K)을 통한 운전면허 행정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서비스까지 확대 및 신설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전 세계 어디서나 운전면허 관련 행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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