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해병대서 다목적 무인차량 성능시험 완료

입력 2024-01-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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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병대원이 하와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아리온스멧을 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해병대원이 하와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아리온스멧을 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이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성공적으로 성능 시험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하와이 오아후에 있는 미 해병대 훈련장에서 아리온스멧의 해외비교성능시험(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을 진행했다.

FCT는 미 국방부가 동맹국의 방산 기업이 가진 기술을 평가하고, 미군이 추진하는 개발·획득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시험이다. 국내 방산 기업이 FCF를 치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성능 시험에는 미 해병대와 미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DEVCOM) 예하 지상차량체계연구소(GVSC) 등이 함께 참여했다.

미 해병대는 하와이 내 해안가, 모래사장, 진흙 길, 비포장도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아리온스멧을 직접 운용하며 다양한 적재물에 대한 운송 능력, 탐색 자율주행 능력, 경로점 자율주행 능력, 주행성능 등을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은 이번 FCT를 계기로 미 육군의 무인차량(S-MET) 사업에 도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무인 체계 기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서영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은 “미국 FCT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아리온스멧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무인차량 시장에서 추후 지속적으로 아리온스멧 및 당사의 무인체계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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