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의 원년”[신년사]

입력 2024-01-02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LG헬로비전 제공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사진제공=LG헬로비전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LG헬로비전 제공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사진제공=LG헬로비전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2일 새해를 맞아 고객 중심의 체질개선을 필두로 한 ‘로컬 크리에이터’를 향한 차별화 성장전략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대면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경기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선 사업구조와 조직문화 전반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주문하며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지역 중심 성장을 본격화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LG헬로비전 상암사옥에서 열린 이번 시무식은 현장과 영상 생중계를 통해 전사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무식이 대면으로 진행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송 대표는 “기업을 둘러싼 경기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 위기 속에서 더는 방송ㆍ통신 중심 기업체질로는 생존할 수 없다”며 “알뜰폰ㆍ렌탈을 넘어 지역 신사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내실화하며 철저한 체질개선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LG헬로비전의 중장기 전략 방향도 제시했다. 송 대표는 “2024년은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며 “LG헬로비전은 중장기적으로 홈 사업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지역 3대 신사업인 문화ㆍ관광, 교육, 커머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실적개선을 토대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특히, 방송ㆍ통신 상품과 디지털 채널 경쟁력이 동시 재편돼 홈 사업 질적 성장이 가시화됐고, 지역 신사업 확대와 제철장터 서비스 활성화로 지역 중심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송 대표는 올해 LG헬로비전의 핵심 전략으로 ‘홈 사업’과 ‘지역 사업’ 두 축으로 한 성장전략으로 △방송ㆍ통신 사업 지속성장 기반 확보 △알뜰폰ㆍ렌탈 사업 성장성 강화 및 시장 트렌드 주도 △지역 신규사업 성장모델 구체화를 제시했다.

그는 이와 함께 차별적 고객가치에 집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2024년’을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송 대표는 “2024년에도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고객가치 혁신을 통한 정공법으로 위기돌파에 나서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구현해야 한다”며 “새해에는 ‘일상을 편리하게, 지역을 가치 있게’라는 우리의 슬로건이 고객 경험과 감동으로 구체화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며 다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99,000
    • -2.84%
    • 이더리움
    • 4,537,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6.07%
    • 리플
    • 719
    • -4.13%
    • 솔라나
    • 192,300
    • -6.61%
    • 에이다
    • 643
    • -5.58%
    • 이오스
    • 1,110
    • -6.09%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5.17%
    • 체인링크
    • 19,760
    • -3.7%
    • 샌드박스
    • 618
    • -6.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