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 루이뷔통 회장,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 받는다

입력 2023-12-3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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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REUTERS연합뉴스)
(파리/REUTERS연합뉴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회장이 프랑스 최고 훈장을 받는다.

아르노 회장은 31일(현지시각) 프랑스 정부가 전자 관보에 공개한 2024년 신년 레지옹 도뇌르 서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지옹 도뇌르는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전장에서 공적을 세운 군인들에게 수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현재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프랑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된 사람이 받는다. 레지옹 도뇌르는 공적에 따라 △그랑크루아 △그랑도피시에 △코망되르 △오피시에 △슈발리에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아르노 회장은 이번 신년 서훈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크루아를 수훈한다. 그랑크루아 등급은 지금까지 68명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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