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남국 의원, 세비 반납하고 석고대죄해야"

입력 2023-12-30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소속 김남국 의원(연합뉴스)
▲무소속 김남국 의원(연합뉴스)

국민의힘은 30일 국민권익위원회의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에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총 거래액이 1118억 원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이 세비를 반납하고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전업 투자자 면모를 보인 김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부업 정도로 생각했던 것도 모자라 끝까지 거짓으로 일관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김 의원은 법원의 강제 조정 결정에 이의를 신청하고 '정치적 책임을 졌다'는 뻔뻔함을 보였다"며 "끝까지 변명으로 일관하고 국민 기만을 멈추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가짜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해서 이를 덮을 수 있는가"라며 "'김남국 코인 사태'는 '친명'(친이재명)이라는 이유만으로 온정주의에 사로잡혀 미온적 태도로 일관한 민주당의 도덕적 파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꼬집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또 "겉으로 반성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자신이 무얼 그리 잘못했냐는 식의 억울함을 토해내는 김 의원의 안하무인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이것이 민주당이 자처하는 도덕 정당, 윤리 정당의 모습인가"라고 쏘아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72,000
    • -0.83%
    • 이더리움
    • 4,071,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72%
    • 리플
    • 703
    • -0.71%
    • 솔라나
    • 202,100
    • -2.46%
    • 에이다
    • 601
    • -1.48%
    • 이오스
    • 1,058
    • -3.82%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2.86%
    • 체인링크
    • 18,140
    • -3.61%
    • 샌드박스
    • 575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