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백현숙 단독 대표 체제…"경영쇄신 속도"

입력 2023-12-28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기존 공동 대표 체제에서 백현숙<사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급변하는 결제 시장에서 경영쇄신과 신규사업에 신속히 대응하고 그룹의 체질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6월부터 공동대표를 맡았던 백현숙 대표는 내년 1월 2일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백 대표는 재무, 자금, 외환, 투자 등 재무총괄책임자로서 기업 중추 역할을 해왔으며 결제업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다날의 창립자이자 회장을 맡은 박성찬 회장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첫 여성 대표를 중심으로 과감한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박성찬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다날은 최근 금융감독원 출신 경제전문가를 금융전략본부장으로 영입하고, 보안 및 IT 대기업 출신 소프트웨어 개발전문가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신규 채용하는 등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우며 주요 경영진을 대폭 교체했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들로 이뤄진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그룹 내 윤리경영, 신사업 추진 등 핵심 안건을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이거나 예정된 신규 사업도 경영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날 관계자는 “백현숙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지속적인 인재 영입과 조직 체질 개선을 통한 내부 역량 강화와 내실경영에 집중할 것”이며 “그룹 내 경쟁력 강화와 경영쇄신을 위한 경영혁신위원회 운영,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1,000
    • +1.39%
    • 이더리움
    • 4,765,000
    • +6.2%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36%
    • 리플
    • 752
    • +1.48%
    • 솔라나
    • 206,200
    • +5.26%
    • 에이다
    • 682
    • +4.12%
    • 이오스
    • 1,184
    • -0.08%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67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3.58%
    • 체인링크
    • 20,610
    • +1.28%
    • 샌드박스
    • 667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