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58% “내년 1월 시장금리 하락할 것”

입력 2023-12-22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금투협)
(출처= 금투협)

채권전문가 절반 이상이 다음 달 채권시장에서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13~18일 채권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내년 1월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30%)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또 금리 상승 응답자는 8%(전월 13%), 금리 보합 응답자는 34%(전월 57%)로 집계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전망 점도표를 통해 내년 중 3회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1월 금리하락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금리전망 채권시장지표(BMSI)는 150.0으로 전월(117.0)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BMSI는 114.0으로 전월(118.0) 대비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BMSI는 108.7로 전월(106.6) 대비 상승했다. 미국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3회 연속 동결된 가운데, 주요국의 긴축 사이클 종료와 내년 중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1월 채권시장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 BMSI는 137.0으로 전월(115.0)보다 호전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져 환율하락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30,000
    • -1.79%
    • 이더리움
    • 4,214,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43%
    • 리플
    • 2,787
    • -2.96%
    • 솔라나
    • 182,700
    • -4.35%
    • 에이다
    • 547
    • -5.0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5.5%
    • 체인링크
    • 18,230
    • -5.4%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