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2030년 여성 채용 2배 늘린다…여성 인력 육성방안 발표

입력 2023-12-21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여성 인력 육성과 일·가정 양립 통해 일하고 싶은 회사 만들 것”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최근 사내어린이집에 자녀를 등원시키는 여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HD현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최근 사내어린이집에 자녀를 등원시키는 여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는 여성 채용 확대와 여성 직책자 육성,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해 조직의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우선 여성 채용 비율을 올해 16.8%에서 2030년 30%까지 확대한다.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직책자 육성 프로그램에 여성 직원의 정원을 확대하고 사외 전문가 코칭도 실시한다.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법정 육아 휴직과 별개로 만 6~8세 자녀를 위한 최대 6개월의 ‘자녀돌봄휴직’ 제도를 신설했다. 지난달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직접 직원들과의 만난 뒤 얻은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달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사내어린이집에 자녀를 등원시키는 여성 직원들과 만나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겪는 어려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정 부회장은 워킹맘(아이를 키우며 직장에 다니는 여성)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신 초기와 말기에 근로시간 단축뿐 아니라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법정 출산휴가인 90일 외에 별도로 특별 출산휴가를 1개월 더 부여하기로 했다. 여성 임직원이 임신·출산할 때마다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축하금도 지급한다.

난임으로 고통받는 임직원을 위해서는 법정 난임 휴가 3일에 2일의 추가 휴가를 더하고, 월 5일까지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정 부회장은 “조직의 다양성 제고와 일·가정 양립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라며 “적극적인 여성 인력 육성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일하고 싶은 회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 인포그래픽 (제공=HD현대)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 인포그래픽 (제공=HD현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32,000
    • -3.37%
    • 이더리움
    • 2,502,000
    • -5.9%
    • 비트코인 캐시
    • 289,600
    • -4.67%
    • 리플
    • 1,672
    • -3.3%
    • 솔라나
    • 104,400
    • -6.54%
    • 에이다
    • 230
    • -5.74%
    • 트론
    • 497
    • -0.4%
    • 스텔라루멘
    • 291
    • -9.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40
    • -5.28%
    • 체인링크
    • 11,480
    • -5.82%
    • 샌드박스
    • 78.9
    • -6.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