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尹정부 안보무능 개탄…안보실·외교장관 교체해야"

입력 2023-12-19 10:54 수정 2023-12-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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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579>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19     uwg806@yna.co.kr/2023-12-19 10:02:50/<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579>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19 uwg806@yna.co.kr/2023-12-19 10:02:50/<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관련 윤석열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질타하며 외교·안보라인 교체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이 개탄스럽다"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전쟁 위기만 높이는 안보·외교 무능을 반성하고 전면적으로 쇄신해야 한다. 안보실과 외교·안보 장관들을 다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17~18일 단거리탄도미사일과 미국 본토를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윤 대통령은 '도발에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는 말폭탄만 던졌다.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해 북한을 규탄하라'고도 했지만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사일 발사나 인공위성 발사 등과 관련해 러시아와 중국의 지지를 얻어내지 못해 결의안 하나 통과시키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안보'에는 전쟁 준비와 말폭탄만 있을 뿐 평화 구축의 비전과 전략이 없다"며 "대책 없는 강경일변도 자세로 역대 정부가 이어달리기 해온 대북 정책을 뒤엎고 전쟁 위기만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과 안보태세를 기반으로 외교와 대화로 평화를 만드는 유능함을 보여야 한다"며 "안보는 말폭탄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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