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찰스, 급성 독성 간염 투병 고백…“개미 만 마리 풀어놓은 느낌”

입력 2023-12-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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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 캡처
▲출처=SBS ‘동상이몽2’ 캡처

방송인 찰스가 급성 독성 간염 투병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데뷔 19년 차 방송인 찰스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찰스는 “제가 몸이 조금 아팠다.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렸다.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투병 당시엔 정말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황달이 오고 피부도 막 간지러웠다. 말초신경에서부터 오는 가려움이라고 하더라”며 “누가 내 몸에 개미를 1만 마리 정도 풀어놓은 것 같은 가려움이었다. 피부를 계속 긁다 보니 화상이 생겨 피부가 까매졌다. 얼굴색도 황달을 넘어 흑달 수준까지 갔다”라고 말했다.

찰스는 “병원에서도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간 약을 매일 1알씩 먹으라는 처방만 해줬다”라면서 “현재 술 담배를 일절 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찰스의 아내는 최연소 청소년 펜싱 국가대표로 발탁된 아들의 훈련을 위해 함께 제주살이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찰스는 “저는 돌쇠니까.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 기러기 아빠”라고 밝혔다.

이날 찰스가 아들의 훈련 때문에 5년째 기러기 생활 중임을 밝히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8.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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