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바란·오나나’ 활약으로 리버풀전 무승부···아스널은 1위 탈환

입력 2023-12-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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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EPL 17라운드에서 리버풀FC와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겼다.(AFP/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EPL 17라운드에서 리버풀FC와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겼다.(AFP/연합뉴스)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안드레 오나나와 라파엘 바란의 활약으로 리버풀 원정서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챙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EPL 17라운드에서 리버풀FC와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겼다.

최근 들어 본머스FC에게 0대3, 바이에른 뮌헨에 0대1로 패한 맨유는 경기 내내 리버풀에 열세를 보였으나 골을 내주지 않았다. 리버풀은 무하메드 살라와 다르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코디 각포 등 공격진이 34개의 슛을 때렸으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28(9승 1무 7패)로 6위 뉴캐슬에 승점 1점 차로 뒤진 7위가 됐다.

리버풀은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유효 슛 8개 중 단 한 골도 맨유 골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동안 부진하다는 평을 듣던 맨유 골키퍼 오나나가 이날은 선방했다. 그는 이날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다인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 맨유의 바란도 무실점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 기준 바란은 차단 2회, 클리어링 15회, 헤더 클리어 9회, 인터셉트 3회, 리커버리 2회, 공중 경합 성공 4회(100%)를 기록했다.

풋몹은 오나나에게 맨유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9를 주며 호평했다. 폿몹은 바란에게 오나나 다음으로 높은 평점인 7.8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은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8.8)가 챙겼다.

한편 아스널은 같은날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2대0으로 눌렀다.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카이 하베르츠가 골맛을 봤다.

아스널은 일찌감치 경기 주도권을 잡았으나 골은 후반에서야 나왔다. 후반 8분 코너킥이 브라이턴 수비를 맞고 흐르자 제주스가 이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는 후반 42분 왼쪽 페널티 구역에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승점 39(12승 3무 2패)가 된 아스널은 맨유와 비긴 리버풀(승점 38)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16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게 0대1로 지면서 1위 자리를 빼앗겼으나 이날 되찾았다.

▲카이 하베르츠(AFP/연합뉴스)
▲카이 하베르츠(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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