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미디어 사업 개선세에 목표가 12.5% 상향”

입력 2023-12-14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9만 원으로 상향

현대차증권이 CJ ENM에 대해 미디어 사업 개선 등으로 내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7만4100원이다.

14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7월 데뷔한 제로베이스원(ZB1)은 두 장의 미니앨범으로 누적 4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거두며, 보이그룹 데뷔 성적에서 압도적인 톱(Top)을 기록했다”며 “ 앨범 3장이 누적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투어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라포네 소속 일본 보이그룹들도 나란히 돔 투어에 입성하며 내년 본격적인 공연 스케일업을 예고했다”며 “내년에는 라포네 걸그룹, 아이랜드2 걸그룹 등 두 팀의 아티스트가 더해지며 매출액 7021억 원, 영업이익 603억 원이 전망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티빙은 12월 초 웨이브와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합병 완료 시 넷플릭스 대비 70~80% 외형을 갖춘 유일한 대항마로 급부상할 전망”이라며 “광고 경기도 성수기인 4분기부터 정상화되며 내년 미디어플랫폼 매출액은 1조3839억 원, 영업이익은 409억 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피프스시즌은 미국 작가 파업 여파에서 벗어나며 3분기 4편을 딜리버리하였으며 영업손실도 분기 120억 원 수준으로 크게 축소됐다”며 “4분기에도 전분기비 딜리버리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 분기 평균 3~4편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외형 축소가 우려되나, 해외 프로젝트 증가가 매출을 방어하고 판매처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영화와 드라마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1조5848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티빙, 피프스시즌의 적자 축소에 따른 내년 실적 개선을 반영한 점에 기인한다”며 “핵심 투자 포인트는 일본 돔 투어 아티스트 2팀(일본), 탑티어 보이그룹(ZB1) 확보로 엔터사업 위상 강화 확실시, 티빙 합병 추진에 따른 OTT 경쟁력 제고 기대, 피프스시즌 딜리버리 정상화로 미디어 사업 전반의 손익 개선세 예상”이라고 했다.


대표이사
윤상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기업설명회(IR)개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46,000
    • +2.47%
    • 이더리움
    • 4,929,000
    • +6.43%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1.34%
    • 리플
    • 3,098
    • +1.54%
    • 솔라나
    • 206,600
    • +4.66%
    • 에이다
    • 687
    • +8.36%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4
    • +5.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60
    • +1.2%
    • 체인링크
    • 21,080
    • +3.33%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