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당관세 도입에 대파·망고·바나나 가격 안정화

입력 2023-12-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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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농산물 수급 안정에 만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기획재정부는 13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포비축기지를 방문해 농수산물 비축 현황 및 농산물 할당관세·저율관세할당(TRQ)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할당관세는 국내 수급 및 가격 안정 등을 위해 정부가 일시적으로 관세율을 인하하는 것을 뜻한다. TRQ는 특정 품목에 대해 물량을 설정하고 해당 물량에 대해서는 낮은 관세로 수입을 허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대파 할당관세 물량 2000톤 중 1289톤(11일 기준)이 통관되면서 대파 도매가격은 지난달 18일 1kg당 3683원에서 11일 2307원으로 37.4% 하락했다.

바나나(-9%), 망고(-23.5%), 자몽(-17%) 도매가격도 할당관세 물량 도입으로 전월대비 크게 하락했다.

건고추는 TRQ 2771톤 도입(올해 8월) 및 시장방출에 이어 1400톤이 추가 도입(이달 4~7일)돼 수급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는 "농산물 물가 안정화를 위해 사과 계약재배물량 1만5000톤 출하 및 비정형과 1500톤 공급, 연말까지 수입과일 할당관세 및 정부 할인지원 연장 등 수급안정대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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