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치킨 한 마리 7900원에 판다

입력 2023-12-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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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메뉴 리뉴얼 단행…외식 물가 잡기 동참

▲13일 모델이 편의점 GS25의 쏜살치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13일 모델이 편의점 GS25의 쏜살치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3만 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GS25가 7000원대의 치킨을 판매한다.

GS25는 대표 치킨 상품인 ‘쏜살치킨’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15일부터 31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배달과 픽업 주문 시 4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쏜살치킨은 2021년 3월 한 마리 순살 치킨을 1만 원대에 선보인 상품이다. 프랜차이즈 순살 치킨 한 마리와 유사한 수준인 600g의 순살 치킨과 펩시콜라 캔(190㎖), 치킨무, 양념소스로 구성됐다.

GS25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쏜살치킨의 가격을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1900원으로 낮춘다. 원재료도 가슴살 부위에서 100% 다리살로 변경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이달 31일까지 쏜살치킨을 배달·픽업 주문시 할인 행사를 여는 GS25는 내년부터 4000원 할인 행사를 매주 금·토·일요일 진행한다.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고객 구매 경험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생활물가지수에 따르면 치킨은 지난달 기준 119.94(2020년=10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14.74(2020년=100) 대비 4.5% 상승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0% 가까이 높아진 셈이다.

오준영 GS25 카운터FF팀 치킨 담당 상품기획자는 “치킨 값 3만 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물가 판도를 바꾸기 위해 반값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치킨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상품 개발 및 차별화된 행사를 선보여 물가 안정과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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