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침해 범죄 척결…8개 기관·7명 개인에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포상

입력 2023-12-11 14:00 수정 2023-12-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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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장성훈 신한카드 차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태형 은행연합회 과장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회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 차장과 김 과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왼쪽부터)장성훈 신한카드 차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태형 은행연합회 과장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회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 차장과 김 과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국정과제인 보이스피싱 척결을 위해 노력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기여한 8개 기관과 7명의 개인에게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포상이 수여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부, 경찰청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 관련 우수대응 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융 일반부문의 금융위원장표창은 금융보안원, NH농협은행 등 2개 기관과 김태형 은행연합회 과장, 장성훈 신한카드 차장이 받았다. 금융보안원은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사기정보 공유시스템을 통해 고도화·지능화 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된 정보를 신속하게 금융권에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24시간 의심계좌 모니터링 인력을 운영하고, 금융기관 최초로 112 신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3개 지역 8개 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해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금융에 기여했다.

김태형 과장은 보이스피싱 방지대책 협의회에 적극 참여해 대면편취형 피해구제, 한도제한계좌 제도 합리화 등 정부 정책 추진을 위한 은행권의 의견을 원활히 조율했다는 평을 받았다. 장성훈 과장은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 분석을 통해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해 신속하게 금융소비자에게 전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융감독원장표창은 신한은행, 웰컴저축은행, 현대차증권 등 3개 기관과 박지선 금융결제원 과장, 김미정 산포농업협동조합 과장이 수상했다.

소상공인의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협력에 기여한 소상공인 지원 부문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은 부산은행, 우리은행 등 2개 기관과 황신혜 IBK기업은행 과장, 김만수 비씨카드 대리에게 수여됐다.

보이스피싱 범죄 수사에 협조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수사협조 부문의 경찰청장 감사장은 토스증권과 김재옥 동소문새마을금고 부장이 받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조심할 수 있도록 피해사례·유형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앞으로도 금융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국민의 일상이 편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금융회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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