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신당’ 성공 확률 낮다”…이준석 “무시가 답”

입력 2023-12-08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우)(출처=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우)(출처=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심리적 안정이 필요해 보이는데 목탁 소리나 들어라”며 날을 세웠다. 전날 안 의원이 “이준석 신당 주제가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추천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맞대응 격이다.

8일 이 전 대표는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제가 안철수 의원 ‘디스’할 줄 몰라서 맞대응 안 하겠냐”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안 의원에게 어울리는 노래가 있냐는 질문에 “싸이의 ‘새’같은 걸 얘기한 사람도 있는데, 그렇게까지 상대할 가치가 지금 없다”며 “그쪽에서 뭐라도 기사 한 줄 내보려고 반박할 텐데, 무시가 답이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이 전날 언급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등의 가사로 이뤄져 있다. 구체적인 가사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 전 대표를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에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또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준석 신당’과 관련해 “창당할 확률도 낮게 보고 있고 성공 확률은 더 낮다”며 “얼마 전에 보니까 이 전 대표가 현역 의원 20명을 모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지금 현재로 봐서는 여당 현역 의원 중 탈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의원은 한명도 없다”고 했다.

안 의원과 이 전 대표는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과정에서 불거진 안 의원의 ‘욕설 논란’을 시작으로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가 해당 ‘욕설 논란’을 촉발했다며 이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 서명 운동을 벌였고, 이 전 대표는 ‘나는 아픈 사람 상대하지 않는다’며 맞섰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에는 여의도의 한 식당 옆방에서 점심을 먹다 자신을 비판하는 안 의원의 이야기를 듣고 “안철수씨 조용히 하세요”라며 여러 차례 고함을 친 사건도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심판이 기업'으로...‘신속시범사업’에 깃든 전관예우 그림자 [K-방산, 그들만의 리그 上]
  • 종전 기대감, 방산서 재건·성장株로 재편 [종전 후 새 주도주 찾는 증시①]
  • 차로 가득한 영동대로, 광장 품은 지하도시로…강남 동남권 재편의 핵심축 뜬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⑬]
  • 증권사 신탁 늘고 부동산신탁 주춤…작년 신탁 수탁고 1516조
  • 뉴욕증시, 미국·이란 2차 협상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96%↑ [상보]
  • 벌써 탈출 일주일째…"늑구야 어디 있니"
  • “사람 보험보다 비싸다”…3040 보호자 울리는 ‘월 10만 원’의 벽 [펫보험의 역설]
  • 낮 최고 26도 '초여름'…15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15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99,000
    • +0.92%
    • 이더리움
    • 3,467,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86%
    • 리플
    • 2,018
    • +0.3%
    • 솔라나
    • 124,400
    • -2.12%
    • 에이다
    • 357
    • -1.38%
    • 트론
    • 481
    • +1.69%
    • 스텔라루멘
    • 2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10
    • +1.15%
    • 체인링크
    • 13,450
    • -1.9%
    • 샌드박스
    • 113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