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1조5000억' 규모 유럽 북해 해상풍력 HVDC 케이블 공급 본계약 체결

입력 2023-12-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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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LS전선 HVDC 전용 공장 전경 (자료제공=LS전선)
▲강원 동해시 LS전선 HVDC 전용 공장 전경 (자료제공=LS전선)

LS전선이 5월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와 맺은 포괄적 장기공급계약 중 2건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테네트의 독일 자회사인 '테네트 오프쇼어'와 약 1조5000억 원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2022년 5월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유럽 4개국은 2030년까지 65기가와트(GW) 용량의 해상풍력을 공동으로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테네트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대 3500만 가구에 녹색 풍력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 얀데눌, 데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해와 독일 지역을 연결하는 총 4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LS전선은 이번 2건의 본계약에 맞춰 2026년부터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남은 2건의 계약도 2026년까지 순차적 체결이 예상된다.

HVDC는 장거리 송전망, 국가 간 연계,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구축사업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HVDC 케이블은 대규모 설비투자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LS전선 등 소수의 글로벌 전선업체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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