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백신·혈액제재 안정적 CMO 사업 통한 기대감…목표가 상향”

입력 2023-12-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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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5일 녹십자에 대해 CMO 사업을 통해 향후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및 mRNA 등 다양한 모달리티를 대상으로 위탁생산 서비스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1만5800원이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백신과 혈액제제 분야에서는 오랜 업력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 희귀질환 위주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했으나 단기적인 모멘텀이 IVIG와 대상포진백신 임상 외에 부재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CMO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채택해 특히 DP 생산시설이 부족한 기업 대상으로 위탁생산을 고려하고 있다. 동사는 11월 유바이오로직스와 콜레라 백신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13일에는 녹십자의 혈액제재 IVIG-SN 10%에 대한 미국 최종허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미국 내 혈액제제 공급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출시만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가능하다면 매출은 동사의 실적에 빠르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매출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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