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윤연대는 없다” 이준석, 구글폼으로 ‘신당 총선 인재’ 모집한다

입력 2023-12-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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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온라인으로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를 모집한다. 지난달 ‘지지자 연락망’ 구축을 위해 활용했던 인터넷 ‘구글 폼’을 이용해 이번에는 ‘출마 의향자 리스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전날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윤(反尹) 연대’는 안 하지만 정치를 개혁하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개혁연대’는 할 수 있다”면서 “신당을 한다고 해도 그것의 기치가 ‘반윤’일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신당이 생긴다면 야당이 될 테니 대통령과 정부가 잘못하는 것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은 당연하다. 민주당보다도 잘 할 자신이 있다”며 “신당은 토론 문화가 실종되고 일방주의가 횡행하는 대한민국 정치판에 새로운 다원주의의 공간을 차리는 것이다. 반윤이라는 또 하나의 일방주의적 구호의 구현물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 전 대표가 앞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북 콘서트에서 ‘윤석열 퇴진당’ 구상을 밝히며 자신을 향해 제안한 ‘반윤연대’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송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보다 선명한 중도 보수까지를 포괄시킨 윤석열 퇴진을 집결하는 당을 만들어내면 윤석열을 조기에 끌어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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