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서 독일인 관광객 피습 사망…“테러범, ‘신은 위대하다’ 외쳐”

입력 2023-12-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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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태생 과격 이슬람주의자
팔레스타인 사태가 공격 이유
2016년에도 4년형 선고

▲프랑스 파리에서 2일(현지시간) 관광객 피습 사건이 발생해 경찰차가 이동하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2일(현지시간) 관광객 피습 사건이 발생해 경찰차가 이동하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독일인 관광객이 칼에 맞아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오후 8시께 에펠탑 인근에서 칼부림이 발생해 필리핀계 독일인 관광객 1명이 죽고 영국인 등 2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1997년생 프랑스인으로, 2016년에도 공격을 계획했다가 붙잡혀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적 있다. 현재 당국이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그를 조사 중이다.

경찰 소식통은 “용의자는 과격 이슬람주의자로 알려졌으며 정신질환 치료 병력이 있다”며 “체포되기 전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쳤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경찰에 ‘아프가니스탄과 팔레스타인에서 무슬림이 살해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24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일로 프랑스가 최고 경계 태세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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