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들 녹취 공개에 임태희 교육감 “교사는 힘들고 부모는 속상”

입력 2023-11-28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웹툰 작가 주호민 씨와 특수교사 A 씨 간의 법정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재판 중 공개된 녹음 파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27일 아동학대 혐의 4차 공판에서 2시간 30분가량의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녹음 파일은 주 씨가 지난해 아들이 집에서 계속 불안 증세를 보이자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취득한 것이다.

녹음파일에는 “아유 진짜 밉상이네”, “아침부터 쥐새끼 둘이 와 가지고”,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 있는 거야”,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죽겠어” 등 A 씨의 발언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판사님도 (A 씨가) 악의적으로 (학생을) 괴롭히려고 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하시고, 또 그렇지만 부모 입장에서 들어보면 속상할 만도 하다고 이야기를 하신 것 같다”며 “어느 입장에서 듣느냐에 따라 굉장히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언급하며 “그걸 예로 들어서 아동 학대로 재판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수교육 현실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교사와 특수아동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며 “한 교실(특수교실)에 선생님을 두 분으로 늘리고 선생님을 도와주는 특수교육 지도사를 확충하는 계획을 세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광주 군공항 이전 본궤도…무안군 망운면 후보지 확정
  • 가상자산 과세 2년 늦추나⋯국힘, 2029년 시행 개정안 발의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조희대 대법원장, 청와대 재제청 요구에 "내주 공식 입장 발표"
  • 기안84, "라이ㆍ타망 무사해"⋯네팔 대홍수 속 희생자 애도
  • 아시아증시 대부분 상승⋯美 기술주 훈풍에 日ㆍ대만 강세
  • 에스컬레이터 한 줄 vs 두 줄⋯국민 의견 ‘51대 49’ 팽팽
  • 하루 만에 주가 엇갈린 K-전력기기 3인방…"트럼프發 훈풍은 현재진행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347,000
    • -3.27%
    • 이더리움
    • 3,368,000
    • -3%
    • 비트코인 캐시
    • 343,200
    • -8.11%
    • 리플
    • 1,907
    • -5.03%
    • 솔라나
    • 143,600
    • -4.96%
    • 에이다
    • 279
    • -6.06%
    • 트론
    • 473
    • +1.28%
    • 스텔라루멘
    • 247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20
    • -2.73%
    • 체인링크
    • 15,740
    • -4.43%
    • 샌드박스
    • 49.8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