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기술부터 운영까지 지속가능 경영 행보 ‘눈길’

입력 2023-11-24 09:33 수정 2023-11-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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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판교 R&D센터 전경 (제공=한화비전)
▲한화비전 판교 R&D센터 전경 (제공=한화비전)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이 ‘함께 멀리’의 철학을 바탕으로 당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비전은 최근 친환경 청정 기술에 기반해 영상보안 시스템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최초의 SSD(Solid State Drive) 기반 카메라 ‘솔리드엣지(SolidEDGE)’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서버가 내장된 솔리드엣지를 사용하면 영상을 저장하고 이벤트를 관리·분석하는 별도의 서버가 필요하지 않아 비용은 물론 물리적 에너지 소모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딜로이트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보안 카메라는 하루에 약 2500페타바이트(petabyte)의 데이터를 생성한다. 1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5G 최대 속도인 20Gbps로 내려받는 데 걸리는 기간은 약 24일이다. 이처럼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데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 소모가 발생하게 된다.

한화비전의 엣지 인공지능(AI) 기술은 보안 카메라 자체에 AI가 내장돼 있어 네트워크 및 저장 용량 과부하에 따른 소모적인 에너지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저조도 기술을 통해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객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전력 낭비를 방지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한화비전은 △지속가능한 기업환경경영 체계 도입 △제품 전 과정에서의 환경오염물질 최소화 △친환경 제품 제조 활동에 대한 역량 집중 △파트너 생태계로의 환경경영 확산 등의 방침에 기반한 녹색구매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제품 전과정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정량화해 관리 중이며,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품 폐기 시 재활용이 쉽고 회수 처리가 가능하도록 재질을 단순화했다.

아울러 한화비전 판교 R&D센터는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온실가스를 감축 중이다. 베트남 제조법인도 사무실, 작업장, 매점, 주차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연간 1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있다.

이밖에 한화비전은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제조공장 설립 시점부터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했고, 국제인증규격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 정화와 에너지 절약 활동, 사내 수자원 절약 문화 조성 캠페인, 공용 출퇴근 차량 운영 등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 태양광 패널 (제공=한화비전)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 태양광 패널 (제공=한화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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