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교만·폭주’ 떠올리지 않게 노력해달라”...의원들 ‘입’ 재차 단속

입력 2023-11-23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국민들께서 교만하다, 폭주한다, 일방적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시지 않도록 좀 더 노력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며 재차 의원들의 발언 단속에 나섰다. 최강욱 전 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 등 잇따른 설화를 염두에 둔 경고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의원님들도 너무 잘 알고 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점을 잘 안다”면서도 “국민들께서 정치에 대해 큰 불신과 불만을 가지고 계시고, 그 안에서 가장 크게 문제되는 것은 언제나 오만, 교만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국민을 두려워하고, 참으로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믿음을 얻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지금까지도 잘해주셨고, 앞으로도 잘 할 것이라고 믿지만, 좀 더 신중하게 낮은 자세로 또 절박한 심정으로 임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당 여성 의원들이 침묵했다는 지적에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해명을 하기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원들께서 먼저 SNS나 공개 발언 입장을 밝히는 것이 당에 도움이 안 된, 지도부가 알아서 먼저 처리하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행동을 취하겠다는 등의 말을 저에게 문자나 전화로 많이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용했다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은 게 아니라 당을 위해 어떻게 처신하고 역할 하는지 훨씬 더 올바른가에 대해 현명하게 해주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문턱서 극적 타결…성과급 제도 손질ㆍ특별보상 합의
  • 스벅 ‘탱크데이’ 파장, 신세계그룹 전방위 확산…정용진 고발·광주 사업 제동
  • 단독 국토부, 3년간 상장리츠 24건 검사에도 JR리츠 위험 감지 못해 [리츠부실 뒷북 대응①]
  • 체험학습 후 붕어빵 사줬다가 신고...“교육의 사법화 심화”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上-②]
  • 7000선 위협에도 하반기 눈높이는 높다…증권가 “고변동성 강세장 지속”
  • 전국 흐리고 비…오전까지 중부·남해안 집중호우 '주의' [날씨]
  • 투자를 ‘게임’처럼?⋯자꾸만 앱 켜게 만드는 증권사 MTS ‘위험한 설계’
  • 우승 혈투 속 역전패…수원FC 위민의 눈물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0: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86,000
    • +1.22%
    • 이더리움
    • 3,175,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60,000
    • +2.1%
    • 리플
    • 2,044
    • +1.79%
    • 솔라나
    • 128,300
    • +2.64%
    • 에이다
    • 372
    • +0.81%
    • 트론
    • 532
    • +0.19%
    • 스텔라루멘
    • 216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60
    • +2.12%
    • 체인링크
    • 14,400
    • +2.78%
    • 샌드박스
    • 10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