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경기도 ‘판타G버스’ 운행...4개월만에 누적 탑승객 1만 명 돌파

입력 2023-11-23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판교 제2테크노밸리 출·퇴근 근로자 이용객 지속 증가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경기도의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의 탑승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 (경기도)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경기도의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의 탑승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 (경기도)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가 운행 개시 4달 만에 탑승객 1만 명을 돌파했다.

경기도는 21일 17시 기준 판타G버스 탑승객이 1만 2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도는 7월 17일 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버스’라는 의미의 판타G버스 시범운행을 개시했다.

판타G버스는 판교역에서 기업 성장센터(총 5.9km)까지 판교제1테크노밸리와 제2테크노밸리를 오가며 11월 21일 17시까지 약 4달간 누적 1만 1,714km를 달렸다.

하루 24회 운행하는 판타지 버스의 하루평균 탑승객 수는 운행 초기인 7월 74명이었으나 10월 136명을 기록했다. 약 1.8배 증가한 것으로 11월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이 밀집해 있어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잦고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도는 이 같은 성과가 첨단 자율주행기술이 도내 교통취약지역의 교통문제 해결 수단으로써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타G버스는 실제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교통취약지역 교통문제 해결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판타G버스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위탁해 총 2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출발 시각 기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 중이다. 탑승 인원은 교통약자 전용구역 2석을 포함해 총 14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67,000
    • -1.02%
    • 이더리움
    • 4,724,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2.61%
    • 리플
    • 3,117
    • -3.59%
    • 솔라나
    • 208,100
    • -2.48%
    • 에이다
    • 657
    • -2.38%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6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70
    • -1.43%
    • 체인링크
    • 21,180
    • -2.13%
    • 샌드박스
    • 222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