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국 당선…2027년까지 활동

입력 2023-11-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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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제도 기여·적극적 외교교섭 성과”

▲유네스코 로고. 출처=유네스코
▲유네스코 로고. 출처=유네스코
한국이 세계 유산 등재를 논의하고 관리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국으로 선출됐다.

외교부는“한국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4차 세계유산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유산위원국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협약 제8조에 따라 설치된 정부 간 위원회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유산의 보존 현황을 점검·관리하고, 신규 세계유산 등재 등을 논의한다.

이번 선거에서 뽑힌 신규 위원국은 총 9개국이다. 한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베트남, 케냐, 세네갈, 레바논, 튀르키예, 자메이카, 카자흐스탄 등이다.

한국은 이번 선출에 따라 2027년까지 4년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국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는 1997~2003년, 2005~2009년, 2013~2017년에 이은 네 번째 위원국 진출이다.

외교부는 “한국의 세계유산위원국 당선은 세계유산 제도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외교교섭의 성과”라며 “정부는 선거 교섭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약속한 바와 같이 기후변화 대응, 지역 공동체와 유산 간 공존과 같은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고려하면서 세계유산 제도 발전에 주도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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