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형 대표 “신세계백화점 특별한 공간으로…콘텐츠 창조 기업 되자”

입력 2023-11-17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립 60주년 맞아 임직원에 메시지…“로열티 높은 VIP 연관 사업 확장해야”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 (사진제공=신세계)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 (사진제공=신세계)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콘텐츠 창조 기업(Contents Creator)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12일 신세계백화점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한 단계 더 진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길을 개척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국내 유통시장에서 공고히 해온 ‘공간 혁신 기업’(Space builder)에서 고객의 삶에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하는 ‘콘텐츠 창조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신세계 DNA(유전자)가 집약된 오리지널 콘텐츠(자체 제작물)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표는 고객의 마음과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60년간 쌓아온 신세계의 자원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로열티가 높은 VIP 연관 사업을 확장하고 부동산 개발과 리테일의 복합화 등 새로운 형태의 사업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세계백화점이 리테일을 넘어 브랜드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유기적 조직력으로 상품과 서비스 가치를 높이는 데 마음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표는 이마트와 백화점, 개발사업을 하는 센트럴시티를 맡아 운영해오다가 9월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티 대표를 동시에 맡게 됐다.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6,000
    • -2.91%
    • 이더리움
    • 4,540,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2.59%
    • 리플
    • 3,052
    • -3.02%
    • 솔라나
    • 200,200
    • -3.84%
    • 에이다
    • 625
    • -5.16%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0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1.8%
    • 체인링크
    • 20,370
    • -4.63%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