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식당서 가스 폭발 사고…라이터 켰다가 '펑' 3명 부상

입력 2023-11-16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오전 11시12분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구미시 황상동의 한 식당. (출처=구미소방서)
▲16일 오전 11시12분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구미시 황상동의 한 식당. (출처=구미소방서)

경북 구미의 한 식당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16일 구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2분경 구미 황상동의 한 식당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인 여성 A(50대)씨와 청소업체 직원 2명이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다만 폭발로 인해 식당이 불에 타면서 5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당시 식당에서 가스가 새고 있었지만, 이를 모른 채 라이터를 켰다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역시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구미에 이어 창원에서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낮 12시33분경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의 아파트단지 내 상가 3층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0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됐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이 2도 전신 화상을 입었고 옆 가게에서 밥을 먹던 손님과 상가 앞을 지나던 행인 등 4명이 폭발로 인한 잔해물에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9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휴대용 부탄가스의 잔류가스를 제거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70,000
    • -0.38%
    • 이더리움
    • 4,55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2.74%
    • 리플
    • 3,063
    • +0.2%
    • 솔라나
    • 198,800
    • -0.4%
    • 에이다
    • 621
    • -0.16%
    • 트론
    • 429
    • -0.46%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0.33%
    • 체인링크
    • 20,830
    • +1.86%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