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北도발 때 골프·주식…尹, 김명수 지명 철회해야"

입력 2023-11-16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1279> 발언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14    uwg806@yna.co.kr/2023-11-14 09:46:30/<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279> 발언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14 uwg806@yna.co.kr/2023-11-14 09:46:30/<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의 북한 미사일 도발 때 주식·골프 의혹을 거론하며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자진 사퇴하거나 대통령께서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맞는다"며 "군의 작전 부대를 지휘 감독하고 통합 방위를 책임지는 합참의장에 골프와 주식 거래에 빠진 사람을 꼭 앉혀야 되겠나"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2022년 3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김 후보자는 골프를 쳤다. 2022년 9월부터 12월 사이 북한 미사일 도발이 집중된 기간 군 골프장을 18차례 이용했다"며 "근무 중에 주식도 거래했다. 더 큰 문제는 지난 2022년 1월 17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했을 때도 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근무 중 주식 거래, 그것도 북한의 도발이 이뤄지는 와중에도 주식을 거래하면 도대체 일선에서, 최전방에서 경계근무하고 안보를 담당하는 장병들에게 군의 기강이 서겠나"라며 "아직 동해 목선 귀순 사건 등 해상 경계 실패 책임은 그대로 있고, 자녀 학교폭력 관련 위증 논란, 의혹에는 제대로 된 답변이 없다"고 비판했다.

후보자 부실 검증에 따른 한동훈 법무부 장관 문책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매번 이런 식의 인사라면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해체하는 편이 나을 듯하다"며 "한 장관은 인사 부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 지명은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인사 실패"라며 "민주당은 헌법과 국민이 국회에 부여한 권한을 동원해 부적격 후보자의 임명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451,000
    • +1.85%
    • 이더리움
    • 4,158,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1.48%
    • 리플
    • 707
    • -0.7%
    • 솔라나
    • 201,900
    • -1.08%
    • 에이다
    • 625
    • +0.97%
    • 이오스
    • 1,091
    • -1.18%
    • 트론
    • 177
    • -1.67%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69%
    • 체인링크
    • 18,960
    • +0.69%
    • 샌드박스
    • 585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