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택진이형도 온다...‘역대급’ 규모 지스타 D-1에 기대감 활활

입력 2023-11-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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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국ㆍ1037개사 참여…전년 비 13%↑3328부스 ‘최대 규모’
엔씨 김택진ㆍ넷마블 권영식ㆍ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등 VIP 참석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 풍성한 볼거리ㆍ즐길거리 제공할 것 기대”

▲15일 지스타2023 개막을 하루 앞둔 부산광역시 벡스코. (임유진 기자 newjean@)
▲15일 지스타2023 개막을 하루 앞둔 부산광역시 벡스코. (임유진 기자 newjean@)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에는 지스타를 향한 기대감이 두텁다. ‘택진이형’을 포함한 주요 게임사 대표들 역시 부산에 모이는 만큼 그 열기가 뜨겁다.

15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9회차를 맞이한 지스타는 다음날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지스타2023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올해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지난해(2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로써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방문객들은 기업과소비자간거래(BTC)관에서는 주요 게임사들의 부스를 찾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경험해볼 수 있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한다. 제2전시장 1층에는 웹젠, 뉴노멀소프트, 그라비티, AMD, 파우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 등이 전시 부스를 꾸린다.

기업간거래(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진행된다. 지난해(847부스)보다 확대된 896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그라비티, 네이버클라우드, 넷텐션, NHN, 드래곤플라이 등이 참여했다.

역대급 지스타에는 게임사 리더들도 대거 출동한다. 다음날 지스타 개막식 후 진행되는 VIP 인사 전시장 투어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 등 지스타 참가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가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슈퍼얼리버드 신청 당일 제1전시장에 신청 가능한 BTC 대형부스가 소진됐고, 소형부스도 BTC관 및 BTB관 구분없이 7월 말 조기 마감되는 등 게임과 유관업계의 관심으로 최대 규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 4일간 무엇보다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게임문화 축제를 모두가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부산역에 내린 시민들이 벡스코로 이동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임유진 기자 newjean@)
▲15일 오후 부산역에 내린 시민들이 벡스코로 이동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임유진 기자 newjean@)

지스타를 기다리는 벡스코 현장의 열기도 뜨겁다. 지스타2023을 위해 부산을 찾은 한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준비하고 있는 신작 게임들을 게이머들에게 미리 선보이고, 메인 스폰서로서 여러 게임사와 협력해 게임이 지닌 긍정적인 문화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등을 즐기며 뜻 깊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벡스코를 찾은 한 네오위즈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는 오랜만에 참가하는 대형업체들 부터 중소기업들, 인디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며 “공개하는 게임의 장르도 다변화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시관 외에 볼거리도 더 다양해졌다. 핵심 부대 행사로 자리 잡은 지콘(G-CON) 2023은 개막 당일부터 17일까지 2일 동안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열린다. 특히 1일차 키노트에는 인공지능(AI)의 활용성에 대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이 연사로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지스타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은 컨벤션홀 3층(그랜드볼룸)과 야외에서 BTC 전시 기간과 동일하게 4일간 운영된다. 그랜드볼룸 내 설치된 지스타TV 무대와 페스티벌 전용 무대를 활용해 토크쇼 및 퍼포먼스 등의 특집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상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굿즈 마켓과 전시전도 함께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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