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34.6만 명↑…3개월째 증가폭 확대 [상보]

입력 2023-11-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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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12개월째ㆍ제조업 10개월째 감소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지난달 취업자 수가 34만 명 넘게 늘면서 3개월째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5월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7월 21만1000명으로 2년 5개월 만에 가장 적게 증가하다가 8월 26만8000명, 9월 30만9000명, 10월 34만6000명을 기록해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34만6000명 증가는 올해 5월(+35만1000명)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3만6000명 늘며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주도했다. 30대에서도 11만 명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8만2000명 줄어 1년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40대도 6만9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1만1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만6000명) 등에서 취업자 수가 늘었지만 제조업은 7만7000명 감소했다. 10개월째 감소세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3%로 전년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 역대 최대다.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8%p 상승한 69.7%였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실업자는 전년보다 6만6000명(9.5%) 줄어든 62만7000명, 실업률은 0.3%p 하락한 2.1%를 각각 기록해 동월 기준 역대 최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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