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3분기 매출액 250억원 기록…수익구조 개편 성과 가시화

입력 2023-11-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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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5억3300만 원, 영업이익은 6억6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2분기 대비 46.72% 늘었지만, 매출액은 2분기 매출액 87억3900만 원보다 소폭 줄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50억3800만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8300만 원, 14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수익구조 개선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추진한 PB 사업 부문 확대 전략의 성과라는 평가다.

사측은 "상반기 온ㆍ오프라인 영업 및 유통 인프라를 구축해 PB사업 기반을 마련했고 3분기부터 가시적인 실적이 발생해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설명했다. 4분기 내 PB 사업 부문의 본격적인 브랜드 광고마〮케팅도 시작한다.

현재 회사는 12월 광고를 목표로 유명 모델과 계약을 추진 중이며, PB제품 브랜딩 강화를 위해 글로벌 시장 분석 기반의 신제품의 추가 출시도 계획 중이다. ODM 사업 부문 또한 올해 목우촌, 정관장, 유한양행 등 대형고객사 6개사와 계약을 완료했으며, 기존 고객사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ODM 고객사가 보다 다양화되면서 한 고객사 당 회사의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립했다는 설명이다. 연간 20개 고객사를 확보해 당초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했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본질적인 회사의 수익구조 개편을 위한 기반 작업이 이루어졌던 시기였고, 그 성과가 3분기부터 실현됐다”며, “본격적으로 실적 상승에 시동을 건 시기인 만큼 4분기에는 더욱 박차를 가해 향후 기업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매출 성장과 글로벌 시장 점유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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