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개통 훈풍 불려나…'파주운정 우미린 더 센텀' 청약 성적 관심

입력 2023-11-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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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투시도 (자료제공=우미건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투시도 (자료제공=우미건설)

주택시장 하방압력이 거세지며 청약시장도 주춤한 가운데, 2024년 개통이 예정된 GTX-A 운정역(가칭) 수혜 단지로 떠오른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의 청약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GTX 운정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를 책정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1순위 청약접수는 이달 14일이며 1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1일 진행되고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파주시 동패동 운정3지구 A2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실거주 의무는 없으며 전매제한 3년, 재당첨 제한 10년이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단지가 GTX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단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단지는 GTX-A 운정역(가칭)이 40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이 노선은 운정역에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동탄역까지 연결된다. GTX-A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운정역~삼성역 구간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일대 신축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를 책정한 점도 청약 훈풍을 기대케 한다. 단지의 3.3m²당 분양가는 1595만 원으로, 전용면적84㎡ 기준 5억3450만 원~5억5360만 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연접한 3년차 입주 단지인 운정 동패동 '초롱꽃마을12단지 e편한세상운정어반프라임' 전용84㎡는 올해 10월 6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입주 3년차 단지인 '초롱꽃마을13단지 디에트르더퍼스트' 전용84㎡는 10월 7억1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역시 2년차 입주 단지인 '초롱꽃마을8단지 중흥S클래스' 동일 평형도 10월 6억3000만 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이 때문에 5000만 원~1억 원 가량의 안전마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GTX의 실질적인 호재는 단지에서 도보권에 이용 가능하냐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데, 도보권을 넘어가면 현실적으로 영향력이 크게 감소한다"며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GTX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분양은 잘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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