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유 시대' 선언한 사우디, 한국 저작권 법ㆍ제도 도입한다

입력 2023-11-10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동지역 국가와 최초로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 체결

▲문화체육관광부 임성환 저작권국장과 사우디아라비아지식재산청 압둘아지즈 알스와일렘 청장은 9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지식재산청사에서 양국 저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임성환 저작권국장과 사우디아라비아지식재산청 압둘아지즈 알스와일렘 청장은 9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지식재산청사에서 양국 저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우디아라비아지식재산청은 9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에 있는 지식재산청사에서 저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10일 문체부는 "이번 협약은 한국이 중동지역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인 동시에 사우디가 최초로 외국과 체결하는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우디는 2016년에 발표한 '탈(脫)석유 시대'를 대비한 국가 성장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에서 지식재산산업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 사우디의 요청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 소속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 사우디 지식재산권 전략 수립에 참여했다.

양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저작권 정책 및 법ㆍ제도 관련 최신 정보 교류 △AI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인한 저작권 현안 논의 △저작권 분야 인재 양성 협력 및 전문가 교환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협력을 추진한다.

문체부 임성환 저작권국장은 "한국이 사우디의 저작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문체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필두로 중동, 동남아 국가를 비롯한 타국에서의 저작권 보호 규범을 지속해서 높여 한국 저작권산업의 성장을 세계 속에서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1,000
    • +0.99%
    • 이더리움
    • 4,566,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62%
    • 리플
    • 3,043
    • +0%
    • 솔라나
    • 199,200
    • +0.81%
    • 에이다
    • 623
    • +0.65%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1%
    • 체인링크
    • 20,790
    • +3.33%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